대상포진

대상포진은 과거 수두를 앓았던 사람이 수두가 완치된 후에도 수두바이러스가 그대로 신경절 부위에 잠복해 있다가 우리몸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수두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어 신경뿌리에서 염증과 손상을 일으키고 신경줄을 타고 피부로 나와 발진을 일으키면서 신경줄이 분포하는 부위로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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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증상은 이렇습니다

특정 부위가 쑤시고 타는 듯한 통증

띠 모양으로 생기는 발진

발진 위로 작은 수포 발생

감각 이상 및 전신 증상

대상포진 전구증상

대상포진은 피부 발진과 신경 분포를 따라 나타나는 국소 통증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먼저 전신 근육통이나 미열, 피로감, 무기력감처럼 감기와 비슷한 전구증상이 앞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전구증상은 보통 3일에서 4일 정도 먼저 시작되며, 경우에 따라 일주일가량 이어지기도 합니다. 

 

면역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는 이런 전신 증상이 더 길게 지속되어 수 주 이상 이어지는 양상으로 느껴질 수도 있어 초기에 단순 감기라고만 생각해 지나치기 쉽습니다.

급성기 대상포진

급성기 대상포진은 보통 발진과 물집이 막 올라오고, 새 수포가 계속 생기며, 통증이 가장 강하게 느껴지는 시기를 말합니다. 대개 발진 시작 후 딱지가 앉을 때까지의 기간을 급성기로 보며, 흔히 7~10일 정도로 진행됩니다.

급성기에서 핵심은 72시간 안에 진료를 받아 항바이러스 치료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 시기에 시작할수록 효과가 좋습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피부 발진과 물집이 가라앉은 뒤에도, 그때 침범했던 신경 경로를 따라 통증이 계속 남는 상태를 말합니다. 특징은 발진이 있던 부위와 거의 같은 범위에서 타는 듯한 통증이나 찌르는 느낌, 옷깃이나 이불이 스치기만 해도 아픈 감각 과민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시간의 흐름으로 보면 발진이 시작된 시점을 기준으로 통증이 30일 이내에 남아 있는 구간을 급성 신경통으로, 30일에서 90일 사이에 지속되는 구간을 아급성 신경통으로 설명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발진 시작 후 90일이 지나도 같은 부위의 신경통이 이어질 때를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고 부르며 개인차가 크지만 몇 달에서 길개는 수년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예방법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데 가장 확실한 방법은 예방접종을 제때 받는 것입니다. 특히 50세 이상에서는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을 2회, 보통 2개월에서 6개월 간격으로 접종하도록 안내되며, 면역저하 상태처럼 위험이 큰 경우에는 나이가 더 젊어도 접종이 권고되는 기준이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과로와 수면 부족, 스트레스가 길게 누적되면 면역 균형이 흔들리기 쉬우니 생활 리듬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만성질환이 있다면 조절 상태를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재활성화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대상포진 치료는?

대상포진은 치료시기를 놓치면 나이에 비례하여 50대 환자의 50%, 80대 환자의 80%에서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진행되어 극심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어 초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개인별 증상 파악

대상포진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는 통증의 강도와 양상, 발진 범위와 물집이 생기는 속도, 열감이나 몸살 같은 전신 증상 유무를 먼저 확인합니다. 여기에 나이, 기저질환, 면역 상태를 함께 살펴 합병증 위험과 치료 강도를 개인별로 조정합니다.

약물 치료

대상포진 약물치료는 항바이러스제를 가능한 빨리 특히 72시간 이내 시작하고, 통증은 진통제에 더해 필요 시 신경통 약이나 국소 패치로 조절합니다. 면역저하이거나 눈 주변, 범위가 넓은 경우는 합병증 위험이 있어 더 빠른 진료가 중요합니다.

주사 치료

대상포진 주사 치료는 상황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뉩니다. 면역저하 등으로 심하거나 퍼진 경우에는 정맥 항바이러스 주사를 시행할 수 있고, 통증이 매우 심하면 신경차단 같은 통증 중재 주사로 급성 통증을 줄이는 치료를 고려하기도 합니다.